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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반도체, 석유화학, "조선" ‘맑음’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08-07-16 10:33     조회 : 5310     트랙백 주소
   http://news.jknews.co.kr/article/news/20080625/6018049.htm (1687)
올 하반기 반도체, 석유화학, 조선업종 등은 호조가 예상되는 반면 정유, 섬유, 건설업종 등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업종별 단체 자료를 취합·발표한 ‘주요 업종의 올해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메모리반도체 가격의 본격적인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수급안정화가 기대되는 반도체, 해외 경쟁사의 생산차질과 수출단가 상승 등 호재를 맞은 석유화학, 활발한 수주, 고선가 물량의 본격출하, 생산성 향상 등 최고의 호황기를 맞고 있는 조선업종은 하반기 전망이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고유가에 따른 유류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유는 유류환급금 등 정부대책에 소비심리 회복을 기대하는 상황이고, 섬유는 특별한 상승요인 없이 중국, 인도 등 후발국의 단가경쟁 심화가 우려되는 등 하반기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물량감소, 미분양, 건축자재 가격 급등의 3중고를 겪고 있는 건설도 민간, 공공부문 모두 부진한 양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기계업종은 건설경기 부진과 중국산 기계·부품류의 확대로 내수부문에서 상승세가 꺾일 전망이고, 철강은 최대 수요산업인 건설산업의 침체로 고성장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호주, 러시아, 중동 등 해외 자원대국시장에 기대를 걸고 있는 전자와 가솔린 SUV 등 내수 신차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는 자동차는 하반기에도 업황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하반기 생산 수출

올해 상반기 반도체업종은 원가수준을 밑도는 단가하락의 여파로 수출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감소세(-6.3%)를 기록했고, 생산실적 역시 채산성 악화에 따른 설비투자 축소, 감산 등으로 인해 -5.6%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수출(16.9%), 생산(15.3%) 모두 큰 폭의 상승세가 전망됐다. 반도체 최대 성수기인 3분기를 기점으로 반도체 가격의 원가이상 회복이 예상되고, 후발업체 퇴출 등 업계구도 재편으로 수급안정화가 기대된다. 또한 ‘SSD(Solid State Drive·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제조하는 HDD 대체용 제품)’시장의 확대 전망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석유화학-하반기 생산 내수 수출

석유화학업종은 올 상반기 대만 포모사, 중국 마오밍석화 등 해외 석유화학업체들의 잇단 사고와 국내기업의 증설에 따른 생산능력 향상이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생산(7.6%)과 수출(13.5%)에서 호조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긍정적 요인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생산 8.4%, 수출 14.1%), 수출단가 상승과 환율수혜효과 등으로 업황회복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 주수요처인 화섬산업의 회복지연으로 내수는 소폭의 상승(1.1%)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조선"-하반기 생산 수출

최고의 호황기를 맞고 있는 조선은 올해 상반기 설비투자의 지속적 증가와 고선가 물량의 본격적인 출하로 생산과 수출 모두 전년 동기대비 두 자리 수 상승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업종의 하반기 전망은 활발한 수주실적과 생산성 향상으로 55.1%의 수출 급증이 예상되는 등 2006년 연간수출 200억불을 돌파한 이래 2년만에 2배인 400억불의 돌파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후판가격의 상승이 경영실적 측면에서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수출액 자체에는 큰 영향이 없어 당분간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정유-하반기 생산 내수 수출

정유업종의 경우 상반기 가격상승에 따른 수출조건 개선으로 수출부문만 소폭(1.5%)의 상승세를 유지한 반면, 생산(-3,4%), 내수(-4.1%)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고유가 지속에 따른 유류소비 감소가 가동률 저하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는 정부의 유가환급금 등 정부의 고유가대책으로 소비심리 회복을 기대하고 있으나 그 외 특별한 상승요인이 없어 생산(-4.2%), 내수(-6.0%)의 하락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은 베이징올림픽 영향과 신흥국의 수요 증가로 소폭의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그칠 전망이다.